가장 초기의 자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붓다의 생애에 관한 정보는 단편적이다.

때로는 어떤 주제에 대해 가르침을 줄때, 붓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일화를 회상했다. 이러한 전기적 단편들 중 몇 편은 다른 모호한 단편들과는 달리 세밀하다. 그리고 이러한 일화들의 연대기는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까닭에 현존해 있는 자료에 의존하여 붓다의 전기를 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전기라는 개념은 비교적 최신의 서양 발명품이고, 고대 인도에서는 문학 장르로서 전기가 존재하지도 않았다. 예수와 같은 다른 종교적 인물들의 전기를 구성하려는 시도에서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게 되며, '역사적인 붓다'에 대한 탐구가 대단한 성공을 이룰 것 같디조 않다. 한 가지 더 복잡한 것은 불교도들이 윤회를 믿기 때문에, 붓다에 대한 완벽한 전기는 붓다의 전생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붓다의 생애 초기에 대한 지속적인 서술은 없지만, 붓다의 경력에서 핵심적인 일화들이 상대적으로 연대기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동의를 얻고 있다.

아주 간략하게 말하자면 사실은 다음과 같다.

붓다는 16세에 야소다라와 결혼을 했고,이어서 라훌라 [구속이라는 뜻]라는 아들을 낳았다.

아들이 태어난 직후, 29세의 붓다는 종교적 지식을 찾아 집을 떠났고, 35세에 깨달음을 얻었다.

그 이후 45년 동안 붓다는 종교적인 가르침을 펼치다가 80세에 입적했다.

불교도들은 전통적으로 붓다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몇가지 핵심적인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 산화와 제의, 그리고 그러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를 순례하는 것으로 그러한 사건들을 기념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네가지 사건은 붓다의 출생, 깨달음, 첫 번째 설법, 그리고 입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