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이야기

    신행이야기

    극기와 금욕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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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삼봉사 작성일15-02-10 11:14 조회2,7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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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함을 떨친 붓다는 가족생활에 등을 돌리고, 정신적 지식을 찾아나서기로 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인도에 이러한 결정의 선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사문 운동 (samana movement)-종교적인 목적을 지닌 집 없는 탁발수도승들의 반문화 운동-은 이미 붓다의 시대에 잘 확립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단념하기 위해 유사한 선택을 햇으며, 붓다도 그와 같은 일단의 방랑하는 탐구자 이자 철학자의 신참내기가 된 것이다.

     

    붓다의 첫 번째 스승은 알라라 칼라마라는 사람으로, 붓다에게 무아의 심오한 경지를 이끌어내는 명상법을 가르쳣다. 붓다는 뛰어난 제자여서, 금방 '무아의 상태'로 알려진 몰입상태에 들어가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능력을 터득했다.

     

    붓다가 그토록 빨리 그 기술을 완벽하게 터득하자, 알라라는 자신을 따르는 집단의 공동 지도권을 붓다에게 주었다.

    그러나 붓다는 거절했다. 비록 그 경험이 조용한 희열을 맛보게 해 줄지라도, 그것은 자신이 찾는 영원한 해결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경지에 머물러 잇어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생로병사의 기본적 문제를 지닌 채 일상의 깨어 있는 의식으로 언젠가는 돌아오기 때문이다.

     

    붓다는 우다카 라마푸타라는 다른 스승 밑에서 수행을 계속했다.

     

    우다카는 붓다에게 더욱 정교한 기술을 가르쳐 주엇는데, 그것은 수행자에게 의식 그 자체가 거의 사라지 ㄴ것처럼 보이는 더욱 고양된 마음 상태인 '인식도 비 인식도 아닌 상태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었다. 우다카는 제자에게 너무 감동을 받아서 스스로 붓다의 제자가 되기를 청하였으나, 붓다는 의식의 신비스런 상태를 얻는 능력이 그상태에 이르럿을 때에는 좋고 귀중한 것이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가 아님을 느끼고 거절했다.

     

    명상을 통해 이러한 시도를 한 뒤, 붓다는 다른 종류의 기술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한 기술들 중에는 금욕도 포함 되었은데, 금욕의 목적은 식욕이나 열정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처음에 붓다는 숨쉬기를 조절하는 훈련을 했고, 그것은 점점 더 긴 시간 동안 숨을 참는 훈련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영적 지식을 얻는 대신에, 그 모든 일은 고통스런 두통을 유발했다, 그래서 이 기법을 버린 뒤, 붓다는 하루에 콩죽 한 술 정도의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을 포함하는 두 번째 방법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래지않아 붓다는 여위어져서 일어설 수 도 없게 되었고, 머리카락도 빠지기 시작했다.

    자진해서 고생을 하는 이런 방법으로는 어떤 결과도 얻지 못하는 것이 분명해졌고, 그래서 붓다는 이 방법들을 포기했다.

    그러나 붓다의 노력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어떤 종류의 극단도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초기의 명상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해서 붓다는 금욕적 고행을 6년 동안 계속 했다.

     

    마침내 붓다는 가장 생산적인 과정이란, 그런 종류의 극단들 사이의 '중도'임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생활방식은 욕망들을 부정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빠지지도 않는 중용의 생활방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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