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지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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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봉사 작성일15-12-26 11:04 조회2,8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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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묘유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마음을 텅 비우면 오묘한 일이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난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고 바라고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이 진행 될 것이라 믿는 것이 내 욕심인줄 알고 그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다.
오늘은 밤이 가장 긴 날이자 한해의 운기가 바뀐다는 동지입니다. 올해 겪었던 악업, 선업 모두 흐르는 시간에 실어 보내고 새해 새 소망의 싹을 틔우는 희망찬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삼봉사 녹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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