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이야기

    신행이야기

    계묘년 7월 지장재일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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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삼봉사 작성일23-09-05 11:47 조회2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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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욕지족 소병소뇌(少欲知足 少病少惱)란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며, 적게 앓고 적게 걱정하라는 뜻입니다. 오늘은 과거의 연속이고 내일은 오늘의 연장입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사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우리 삶의 태도에 따라 미래는 지금보다 더 좋아 질수도 있고 더 나빠 질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청빈(淸貧)이라고 하는 맑은 가난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물과 흙, 공기와 바람, 나무와 햇빛.. 모두 자연이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런 자연 현상들이 하나라도 없으면 모든 생물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생태 원리를 알고 그 고마움을 알아야 합니다. 맑은 가난(청빈)이란 많이 갖고자 하는 욕망을 스스로 억제하는 일입니다.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지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에 만족할 줄 아는 것입니다. 맑은 가난은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고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또 무엇을 갖고자 할 때 갖지 못한 사람들의 처지를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얽혀 있고 서로 의지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이웃이 갖지 못하고 있는데 나만 많이 갖는다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닙니다. 서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자기 것이라 하더라도 그 근원을 추적해 보면 다른 누군가가 가졌던 것이 잠시 잠깐 나에게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 영원한 것은 그 어느 것도 없습니다. 있을 때 잘하고 가진 것에 대한 고마움을 알 때 그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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