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설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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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봉사 작성일24-02-15 09:45 조회7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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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손안에 있을 때는 언제나 작아 보이지만, 잃어버리고 나면 그것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사람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더 큰 불행을 겪어야 현재 가지고 있는 조건이 행복인줄 압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조건이 행복인 줄 아는 것, 그것을 깨닫는 순간, 바로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잠시 잠깐 머물다 어느 한 순간에 돌아가는 곳인데도, 돈 때문에,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등을 돌리고 미움의 올가미에 얽혀있는 부모, 형제, 친구, 친척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잘못은 모두 네 탓이라 말하지만 진실은 본래 내 탓입니다. 아직 마음으로 풀지 못한 미운 감정이 있다면 잘잘못을 떠나 모두 용서하시고 힘든 내 마음을 먼저 한번 바꾸어보면 어떨까요? 올해는 묵은 매듭이 풀리고 가족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설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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